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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16

 

저자: 켄 블렌차드(조천제 역)

 

출판사: 21세기북스

 

책 이미지: yes24에서

 

아는 분께서 주신 읽어보라고 주신 책이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와 같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소재로 어떻게 해나갈 수 있는지에 관한 이야기가 들어 있는 책이다.

 

다른 사람을 관리하는 입장에서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칭찬하는 것이 잘 관리하는 길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칭찬을 하기 위해서 계속 관심있게 봐야 하고, 그 사람이 잘 못하는 경우 업무 영역이 잘못 지정되었나 검토해서 잘 할 수 있는 업무로 바꿔주면 된다는 내용을 이야기한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관리자의 역할은 직원이 해야 할 업무의 범위를 정해주고 중간에 잘못 진행되지 않나 확인만 하면 되지 않는가이다. 되도록이면 자율성을 존중해 주는 것이다.

 

잘못되지 않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는 현재 방식이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과 많은 차이가 있다. 고래도 춤추게 하는 칭찬의 가능성 자체가 없어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이 책에 나오는 인물만큼 절박하지 않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당장 업무에 적용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서로가 솔직히 밝은 분위기로 일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며 일하고,

언젠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 오면 이 책을 읽고 한 번 적용해 봐야겠다.

(이 책에 있는 방법을 적용할 만큼 절박한 상황이 오지 않았으면 더욱 좋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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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15

 

저자: 이원복

 

출판사: 김영사

 

책 이미지: yes24에서

 

이원복 교수님의 공전의 히트작인 먼나라 이웃나라이다.

 

친구집에 놀러간 길에 있길래 빌려와서 봤다. 실은 친구집에서 2/3보구, 집에 오는 길에 버스에서 다 봤다. 반납할 때까지 집에 고이 모셔져 있을 뿐이다.-_-a

 

일본사람이 울나라에 대해 잘 모른다고 비난하지만 나도 일본 역사는 잘 모르는 것 같아 개략적으로 알 필요를 많이 느꼈었고,

 

최근 본 일본영화 중 역사극이 좀 있어서 이에 대한 이해도 필요할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친구집에 있길래 보게 되었다.

 

궁금해 했던 부분들을 많이 해소하였고 울나라와 일본 역사상의 큰 차이점도 알게 되었다.

 

울나라의 경우 어떤 형태로든 왕이 중심이 되어 진행했지만, 일본은 천황은 이름만 존재하고 실제 업무는 막부 등 다른 조직에서 집행을 한 차이가 있었고.

 

신라,고려,조선으로 왕조가 계속 바뀌어 왔지만 실제 권력을 장악한 조직의 형태는 바뀌어도 천황 자체에는 아무런 조정을 하지 않았던 차이가 있었다.

 

이런 차이들이 모여 일본이란 나라와 울나라가 다르게 되는 것은 아닐까?

 

울나라에도 있는 보편성이 일본에만 있는 나쁜 점으로 기술된 부분도 좀 느껴지는 부분도 있다. 이런 부분은 책을 읽는 사람이 객관적인 시각을 잃지 않으려 하면서 본다면 충분히 보완가능한 부분이라 생각된다.

 

만화라는 매체의 한계로 상세한 내용은 언급할 수 없지만, 대신 이미지가 있어 빨리 이해할 수 있는 장점도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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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1/16

 

저자: 홍세화

 

출판사: 한겨레신문사

 

책 이미지: yes24에서

 

홍세화씨의 글은 처음 접한다. 엄청 유행했던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도 구입하지 않고 친구집에서 조금 넘겨본 적이 전부였다.

 

덕분에 많은 부담감을 안고 책을 구입했다. 한겨레신문사의 경향으로 봐서 내용에 대한 부담은 없었지만, 작가의 글쓰는 방법이 나에게 맞는지 확신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읽고 난 다음의 느낌은 전체적으로 만족이었고, 몇부분은 평소에 느끼고 있었지만 원인을 알수 없었던 것들에 대한 근거가 생기기도 했다.

 

앞부분에서 던진 공화국의 의미는 과연 나도 한국이 공화국이라는 것만 알고 있고, 영어로 republic이라는 것만 알고 있는 단어이기에 좀 뜨끔했다.

 

우리나라 밖에서 본 모습이기에 객관적일 수도 있고, 어쩌면 밖에서 봤기에 잘못 본것도 있을수는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가지 일들을 잘 짚어낸 것 같다. 다만 제시하는 해법이 적절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부분적으로 다른 생각이 드는 것들도 있었다.

 

사람이 가지는 사고(신념)의 흐름은 일관된 것이기에 그가 쓴 다른 책들을 보며 유사한 내용이 반복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생기기도 했다. 어쨌든 괜찮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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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1/8

 

저자: 앨런피즈,바바라피즈

 

출판사: 가야넷

 

책 이미지: yes24에서

 

 

여자와 남자의 차이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한 '말을 듣지 않는 남자, 지도를 보지 않는 여자'를 괜찮게 봤기때문에 샀다.

 

아래에 올린 한번에 한가지 밖에...처럼 잘못산 책은 아니지만 전작에 비해서 만족도는 떨어졌다. 쩝...

 

전작이 생물학적인 기원에서 볼 때 남녀의 차이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책인 반면에,

이번 책은 거기에 이어 여러 사례를 들면서 무엇이 다른가를 이야기하고 있다.

 

대부분이 전작에서 설명한 내용의 구체화에 가깝기 때문에 전작만큼 놀랍지는 않았다.

중간에 있는 부부가 일주일간 생활하며 상대방에게 점수매기기 하는 부분은 유용해 보였다. 장가도 못간 넘에게는 그림의 떡이지만-_-a

 

그리구 이 책을 보고 있으니 여자도 아니면서 왜 이런 책을 보냐는 주위의 반응이 있었다. 책보고 이해를 더 해도 실제 여자를 만날 때는 이해한 대로 되지 않는 것을 보면 주위의 반응이 더욱 핵심을 찌른 것 같기도 하다.

 

어쨌든 여자는 어렵다(ㅜ.ㅜ)는 것이 결론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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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12/14

 

저자: 리차드 파인만

 

출판사: 승산

 

책 이미지: yes24에서

 

리처드 파인만의 물리학 강의 중 6개 장을 뽑아서 책을 만든 것이다.

 

고등학교 때 이과를 선택했고, 대입에는 물리와 지구과학을 공부했고, 공대를 가서 기초필수 과목으로 물리를 한학기 공부했다.

 

하지만 나에게 고등학교 시절 물리는 공식 30여가지로 기억되고, 대학시절 물리는 능력범위 밖의 이해하기 힘든 과목이었다.(계절학기 재수강까지 했다. 쩝)

 

중고등학교 시절 과학을 이런식으로 가르쳐줬는지 모르겠지만 나에게 과학은 현실과 유리된 책 속에 있는 시험잘치고 점수 잘 받으면 되는 과목이었다.

 

이런 형태로 현실과 같이 설명을 잘해줬으면 물리를 지금과 같이 막연하게 어려운 학문으로 생각할까 싶은 면이 있다.

 

하지만 이 책이 모두에게 그런 느낌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 물리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본다면 쉬운 책이 아닐 것이며, 시험과 연계되어 외우며 본다면 역시나 어려울 것이다.

 

또다른 물리이야기도 샀는데, 이 책은 좀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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