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4. 1. 27.

저자 : Linda Leaming 저, 송영화 역

출판사 : 미다스북스

이미지 : 예스24

정가 : 13,000원


언제가 가보려고 알아봤는데 1년에 방문하는 여행객 수를 (알아본 곳에서는 7,500명으로) 제한하고, 현지에서도 가이드를 꼭 동반하는 형태로 1일 250달러가 필수 여행경비로 되어 있는 등 그 나라에 대한 궁금함보다는 불편함이 더 커보여서 나중에 기회가 되면 가봐야되겠다라고 미뤄놓은 곳이다.


하지만, 이 나라는 한편으로는 국민행복지수라는 상상치 못했던 지수를 가지고 있고, 아직까지 외국인의 때가 많이 타지 않아 빨리 가보고 싶어하는 조바심을 내게 하는 곳이기도 하다.


어쨌든, 미국인으로 그 나라에 들러 여행을 하고, 그곳이 마음에 들어 정착을 하고, 부탄 남자를 만나 결혼을 해서 살고 있는 저자의 정착기이자 생활기로 내용이 정리되어 있다.


부탄을 가 본 사람이 많지 않으니 생활하는 모습에 대한 정보는 흔하지 않아서 책을 가벼운 마음으로, 그렇지만 내용은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국민행복지수가 나타내는 것처럼 물질적인 풍요로움이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모든 것이 아니라는 것 또한 책을 통해서 충분하게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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