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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28

 

저자: 한홍구

 

출판사: 한겨레출판

 

이미지: 예스24

 

정가: 11,000원

 

국사시간에 제대로 배우지 않고 넘어갔던 근현대사에 대해 또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기회를 준 대한민국사의 4번째 책이다.

 

보는 이에 따라서는 근현대사에서 많은 공헌을 한 사람을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빨갱이 책이라는 악평을 들을만한 입장이 될수도 있겠지만,

 

과거를 돌아보고 반성하는 것이 좀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첫걸음이 된다는 면에서 참으로 소중한 책이라 할 것이다.

 

미국과도 국가대 국가의 입장에서 대등하게 외교를 못하고 있으며, 386이라는 한동안 변혁의 중심이 되리라 믿었던 층이 이제는 실망을 안겨주는 사람들이 된 시대에 살고 있으면서, 그들의 배경을 들여다보는 것이 좀 더 깊은 이해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지 않나 싶다.

 

이야기가 옆산으로 가고 있는 느낌이 좀 있지만, 어쨌든 1편부터 몇년동안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4편을 쓰면서도 큰 변화가 없는 것을 보면 좀 아쉽기는 하다.

 

그만큼 우리사회가 천천히 변화는 안정적인 사회라는 것인지, 내가 그 변화를 못느끼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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