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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23

 

저자: Christopher Wanjek(박은영 역, 허정 감수)

 

출판사: 열대림

 

이미지: 예스24

 

정가: 15,000원

 

과학 중심의 시각에서 의학에 대해 잘못 알고있는 점과 대체의학이라는 것이 가지는 맹점에 대해 좀 시니컬한 시각으로 적은 책이다.

 

우유, 유기농, 수돗물, 무균(항균제)과 같이 사람들이 잘못 알고있는 것에 대해 잘 풀어서 설명을 하고 있다.

 

다만, 물질적인 효과 중심의 시각에서 모든 것을 바라보다 보니, 아로마테라피나 기도와 같은 것이 가지는 심리적인 효과를 너무 무시하는 것 같고, 약초에 대해서도 너무 부정적으로만 접근하는 것 같았다.

 

본문에 '1500년대의 의술을 현재의 시각에서 보면 터무니없는 것처럼, 현재 최선이라 하고 있는 항암치료를 2500년대 쯤에 보면 사람과 암을 함께 죽이는 터무니없는 것으로 보일것'이라는 취지의 말이 있는데,

 

저자가 받아들이지 않는 것들에 대해서 시니컬하게 적혀있다 보니, 나중에는 저자가 이와 비슷한 상황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의학에 대한 맹신을 떨치기 위해서라도 한번쯤은 읽어볼만한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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