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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10/20

 

저자: 로빈 쿡(김청환 역)

 

출판사: 열림원

 

이미지: 예스24

 

정가: 10,000원x2

 

오랜간만에 읽은 로빈 쿡 아저씨의 소설이면서도, 참으로 많은 의학적 상식과 윤리문제까지 잘 엮어서 소설을 쓰는 작가라는 것에 다시 한 번 감탄을 했다.

 

스릴러로써의 장치는 책 초반에 이미 다 간파되어 마지막 부분은 짐작이 되었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책을 읽는 재미와 관심을 많이 두지 않았던 부분이 어떤 심각한 미래를 가져올 것인지에 대해 한번쯤 생각하게 만드는 묘한 재미가 있다.

 

그리고 의학을 포함한 과학은 지속적으로 발전하지만 그것에 대한 그림자도 있기 마련이며 그림자를 어떻게 하면 최소화할 것인가에 대하여 심각한 고민을 하지 않으면, 야박하기 그지 없는 자본주의라는 것이 얼마나 잔인할 수 있는가에 대해 경쾌하게 묘사하고 있다.

 

그리고 알고있는 내에서 이야기를 하면 건강보험에 대해 울나라 사람들은 불만이 너무나 많지만, 미국은 그런 건강보험마저도 자본의 논리에 빠져 내가 낸 보험금 만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이 책에서는 그것이 더 진행되어 얼마나 더 나빠져 있는지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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