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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9/25

 

저자: 장 폴 네리에르

 

출판사: 다락원

 

이미지: 예스24

 

정가: 9,000원

 

프랑스인으로 미국계 다국적기업에서 근무하는 사람이 쓴 영어를 쉽게 쓰자는 책이다.

 

여러번 나왔겠지만 nephew(조카)를 쓰느니 brother's son(형의 아이)라는 식으로 쉬운 단어를 쓰자는 것이다.

 

많이 공감가는 부분도 있지만 그래봤자 고양이는 가만히 있고 쥐끼리 모여 우리 쉬운말을 씁시다라고 얘기하는 것 같아 한계도 좀 느껴졌다.

 

토플과 같은 시험용 영어가 아니라면 영어를 공부하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보통 구동사(phrasal verb)라 불리는 뻔히 잘 아는 전치사와 동사의 조합으로 만들어지는 새로운 뜻의 동사들이 아닌가 싶은데,

 

이 책에 따르면 이런 것들도 쉽기만 한 글로비쉬의 범위에 포함되니 좀 허황된 구호가 아닌가 싶기도 했다.

 

어쨌든 외국어를 공부하는 방법이 좀 다양화되었다는 면에서는 인정해 줄만한 책이었다. 게다가 몇시간만에 속성으로 읽을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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