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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9/24

 

저자: 송용진

 

출판사: 두리미디어

 

이미지: 예스24

 

정가: 12,000원

 

스스로 궁궐이 좋아 그에 대해 연구하고 스스로를 내관이라 부르면서 쓴 책이다.

 

경복궁, 경희궁, 경운궁, 창덕궁, 창경궁이 시대에 따라 왕이 옮겨가며 살았다는 것은 덕분에 이해할 수 있었다.

 

울나라에 살면서도 왕이 경복궁에만 살았다고 생각해 온 스스로의 무지가 부끄럽기만 느껴졌다.

 

외전, 내전 등 궁궐의 전체적인 배치를 이해할 수는 있었지만, 개별 궁궐이 어떤 배치로 있는지를 이해하는 것은 쉽게 되어있지 않아 좀 아쉬웠다.

 

이 책에서는 내전을 두고 5개 궁궐의 내전에 대해 이야기하고, 다음은 후원만으로 5개 궁궐을 비교하는 방식을 택하다 보니 한 궁궐내에서 배치가 쉽게 이해되지 않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나 싶지만, 궁궐에 대해 잘 이해못하는 사람에게는 좀 어려운 접근이 아닌가 싶다.

 

궁궐 나들이 경로를 간단히 설명했는데 본래 목적이 답사용도는 아니지만 나들이 약도가 너무 작게 있어서 동선을 이해하기 힘든 것도 좀 아쉬웠다.

 

하지만, 이런 아쉬움도 예상외의 만족을 했기에 나온 것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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