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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9/1

 

저자: 댄 브라운(이창식 역)

 

출판사: 대교베텔스만

 

이미지: 예스24

 

정가: 7,800원x2

 

다빈치코드로 돈을 긁어모은 댄브라운 아자씨의 첫번째 소설이란다.

 

나름 궁금함을 많이 주는 조직인 NSA를 배경으로 풀지못하는 암호는 없다라는 명제에 대한 미스테리 스릴러이다.

 

사람이란 참으로 간사한 동물인 것 같다. 누군가가 나를 감시한다면 그 사람에게 투명성과 공정성을 요구하지만, 내가 감시자가 되면 업무효율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 정보는 공개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을 하게 되니 말이다.

 

국가기관은 빅브라더로 믿을 수 있는 존재인가라는 질문자체는 괜찮지만, 스릴러라는 장르의 전형에서 하나도 빗나가지 않기에 너무나 편한 마음으로 책을 읽게 만든것은 큰 실수였다.(다음 부분이 예상이 되어버리니...)

 

댄브라운이 보여주는 이야기의 prototype을 읽은 기분이라면 가장 정답이 될 것 같다. 다른 책 한권 더 볼생각인데 정말 읽을것인가를 심각하게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 쩝.

(귀머거리가 주인공이 계단으로 나뒹구는 소리를 듣는 부분은 매우 깨는 부분이었다. 그래도 처녀작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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