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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8/20

 

저자: 안은영

 

출판사: 해냄

 

이미지: 알라딘

 

정가: 10,000원

 

요즘 유행한다는 칙북의 일종인 것 같다.

 

성별이 다른 관계로 더 시니컬하게 받아들였을수도 있으나 깊이는 없고 읽으면서 그럴수도 있구나 정도로 생각하면 끝날 책인것 같다.

 

읽을때는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다 싶지만 돌아서면 무엇을 읽었는지 까마득한 그런 책이다.(대신 읽는데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는다는 미덕도 있다)

 

직장생활에 관한 몇가지 부분은 여성의 입장에서 거꾸로 성차별을 조장하지 않는가라는 느낌도 들었지만,

 

아직은 남성 중심으로 돌아가는 직장내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저런 전략이 필요할수도 있겠다 싶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직장에서 어처구니 없이 돌아가는 언니문화를 보면서 차라리 덜 끈끈한 남자들 문화가 좀 더 속시원하지 않는가라는 불편한 느낌을 받은적이 있기에 공감은 그다지 가지 않았다.

 

그래도 가벼운 읽을거리가 필요하다면 무난한 책일 것 같다.(더 저렴한 비용으로 여성지를 보는 것도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을것도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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