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날짜: 6/14

 

저자: 박지훈

 

출판사: 한빛미디어

 

이미지: 예스24

 

정가: 13,800원

 

앨런 튜링, 배니바르 부시, 이번 서덜랜드, 더글라스 엥겔바트, 리처드 스톨만, 데니스 리치, 에스커 다익스트라, 앨런 케이, 제임스 고슬링, 프레드릭 브룩스, 와츠 험프리, 에리히 감마, 이바 야콥슨, 켄트 벡, 빈톤 서프, 팀 버너즈 리, 마크 앤드리슨이라는 컴퓨터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16명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업계에서 일하고 있으면서도 아는 사람은 10명이니 아직도 부족함이 있는 것 같다.

 

그것보다는 이 책과 같이 훌륭한 모습을 남긴 누군가에 대한 이야기가 울나라 사람에게는 별로 없다는 것이 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군이 많다는 특징은 있지만 어릴때는 세계위인전, 한국위인전 같은 책을 보며 누군가와 같은 사람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건전한 비판이라는 명목하에 존경받는 지위에 올라가면 난도질당하고 상처만 남긴채 물러나고 있으며, 예전의 사람들도 재평가되면서 상처만 남기게 되는 것 같다. 울 업계에서는 그나마 안철수씨가 존경받는 사람으로 계속 남아있는 유일한 분이라고나 할까.

 

조금씩 서로를 믿는 마음을 키우고 긍정적으로 세상을 봐주는 그런 좋은 울나라가 되었으면 한다. 이렇게 말하는 나도 내가 반대하면 건전한 비판이고 남이 반대하면 비방이라 생각하지만... 쩝.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