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7. 6. 22.

저자 : 김현철 저

출판사 : 다산북스

이미지 : 예스24

정가 : 18,000원


90년대 버블붕괴 이후 장기불황에서 아직 완전히 빠져나오지 못한 일본의 사례를 중심으로, 저성장 시대에 진입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기업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잘 보여주는 책이다.


논문에 가까운 책이라가 보다는 사례 중심으로 쉽게 정리된 책이어서 크게 부담가지지 않고 읽어볼 수 있었다.


국내에서 성장이 정체되는 것 때문에 무작정 해외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기반이 되는 내수를 탄탄히 다져가며 장기전으로 해외에 진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이야기는 상당히 설득력있어 보였고,


생존전략으로 제시하는 원가 혁명, 가치 혁신, 영업력 강화, 민첩성은 모든 기업에 일괄적으로 적용될 것이라기 보다는 기업의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할 좋은 내용인 것 같다.


물론, 타국의 사례를 반면교사하여 이런저런 배울점이 있다는 것을 정리하는 것과 우리 회사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찾아내어 적용하는 것의 간극이 매우 넓기는 하겠지만,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찾는 기업이라면 주의깊게 읽고 공부할 내용이 많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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