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3. 8. 23.

저자 : 중앙일보 중앙 SUNDAY 미래탐사팀, 최재천 저

출판사 : 청림출판

이미지 : 예스24

정가 : 16,000원


작년 초에 나왔으니 2011년쯤의 시각에서 바라봤을 때 2020년에 일어나 있을 33가지 현상에 대해 정리한 책이다.


편협한 시각을 갖지 않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와 함께 아이템을 정리하고, 그것을 건강과 웰빙, 가정과 사회, 문화와 교육, 첨단기술, 소셜미디어, 환경과 에너지, 글로벌 세상이라는 6가지 주제로 정리되었다.


이런 책의 장점은 현재 시점에서 미래에 일어날 가능성이 높을 일들을 전망해 보고, 그것에 대해 미리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것인데, 다르게 생각해보면 선형적인 미래는 예측가능하지만 현 시점에 전혀 나타나지 않았던 현상(다른 책에서는 X팩터라고 표현했던)에 대해서는 예측을 할 수도 없고, 그럴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어느정도 예측을 했어도 다룰수가 없다는 것이다.


당장 올해 많이 이야기되고 있는 3D 프린터도 꽤 좋은 아이템인데 이 책에서는 논의가 되지 않고 있으니...


그래도, 이런 형태로 미래를 전망하려는 노력이 계속되어야, 이것을 기반으로 사전준비를 해서 미래에 멍청하게 손놓고 있다가 뒤통수맞는 일은 안생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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