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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10/13

저자: 이리유카바 최

출판사: 해냄

이미지: 예스24

정가: 10,000원

그림자 정부라는 제목으로 나온 3권의 책 중에서는 2번째 책이며 책 중간에 보면 3편 이외에도 다른 책을 더 구상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현재까지는 3편까지만 나왔다.

마침 지금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론으로 인한 전세계 수준의 경제위기가 닥쳐 있고, 경제적으로는 미국의 영향을 쉽게 받는 우리나라가 그 속에서 가장 힘든 상황에 놓여 있으니 더욱 관심이 가는 내용이었다.(물론 더 심각하게 되어버린 아이슬란드도 있지만...)

그림자 정부에 해당되는 소수의 사람이 전세계의 경제를 좌지우지 하고 있으며, 그들이 만든 경제위기를 통해 더 많은 부를 쌓고 있다는 것인데, 부자가 3대를 못간다라고 하는 말도 있는데 그들은 그 말을 초월한 사람인지 궁금해졌다.

달러화가 미 정부가 아닌 연방준비은행이라는 사설기관에서 만들어내는 것은 진작 알고 있었지만, 그 통화조절 능력을 이용해 돈을 축적하는 사람이 있으며, 그것을 국가가 다시 가져오면 현재 보다는 훨씬 나은 경제적인 상황이 만들어진다는 말은, 꽤나 긴 분량으로 설명은 되어 있었지만 경제적인 지식이 바닥에 있어서인지 아쉽게도 근본적으로 이해하는 것은 쉽지가 않았다.

상당한 수준의 음모이론이며, 중간중간에 저자와 이야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논리적인 비약도 많지만(그가 만든 논리 자체의 문제인지, 논리를 기술하는 능력의 한계인지는 모르겠지만), 한번쯤 읽어보고 당연하다고 받아들이는 주변 상황에 대해 한번쯤은 물음표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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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10/8

저자: 이리유카바 최

출판사: 해냄

이미지: 예스24

정가: 10,000원

어찌보면 음모이론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는 그림자 정부 3권 중 첫번째 책이다.

먼저 읽었던 미래사회편은 주파수 등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있어야 개념이 잡히기에(그에 대한 이해가 있어도 개념이 잡히지 않을 것 같기도 하지만), 책을 읽는 내내 힘들어서 애먹었는데,

정치라는 것 자체가 누구나 이해할 수 있어야 되는 것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번 책은 그래도 쉽게 이해는 가능했다.

물론 프리메이슨을 비롯한 일루미나티 등 각종 조직이 실제로 존재하고 있는지, 그런 조직이 몇백년 전부터 존재해 왔다면 구성원이 조금씩 바뀌어 왔을텐데 그 긴 시간동안 찬찬히 세계지배를 진행시켜 오는 것이 가능한지는 의문이 들었다.

그리고 시훈의 칙훈서라는 책을 계속 강조하면서도 원문을 실어주지 않고 요약본만 적어둔 것은 개인적으로는 아이러니칼하다 생각이 들었다.

완전히 믿기 어렵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지만, 1억분의 하나 가능성으로 이것이 사실이라고 한다면 등골이 서늘할 일이라는 것 외에는 표현할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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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9/16

저자: 아리유카바 최

출판사: 해냄

이미지: 예스24

정가: 10,000

몇 년 전에 전 세계를 대상으로 도청을 한다는 에셜런이라는 조직의 실체가 밝혀졌다고 뉴스에 나와 떠들썩했던 적이 있었다.

그런 형태의 조직이 기술적인 면에서 구현 불가능하다 생각하고 있었기에 개인적으로도 많이 놀라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냥 음모이론이 뉴스를 탄 것이 아닐까라고 반신반의하는 상태로 봤다.

그런 음모이론이라 생각될만한 것이 음모가 아니라 실체가 있다고 경제, 정치, 미래사회의 3편에 걸쳐 책을 썼고, 그 중 미래사회에 대한 책이다.

테슬라라는 과학자의 발명이 의도적으로 숨겨져 있으며 그 기술을 그림자정부에서 독점적으로 사용한다는 내용인데, 주파수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은 있어야 내용을 좀 더 쉽게 이해하면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주파수와 음파라는 두가지 파를 이용하여 궁극적으로는 사람의 심리까지 조정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인터넷을 통하여 집중된 각종 권력이 시민의 손으로 넘어오는 것을 직접 목격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 말이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그리고 그 그림자정부라는 것의 존재에 대해서는 다른 두 책도 읽어봐야 좀 더 실감이 나겠지만, 이 책만으로는 그냥 가능성을 완전히 부정할수는 없겠지만 받아들이기도 쉽지 않다는 생각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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