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1/7/26

저자: Susan Weinschenk 저, 심규대 역

출판사: 에이콘출판사

이미지: 예스24

정가: 15,000원

원제와 한글판의 제목이 좀 다르긴 하지만, 출판사에서 UX(User experience)로 묶어 시리즈로 나오는 책인 것을 감안하면 납득이 갈수도 있는 것이기도 하다.

11개의 장에서 각 주제에 대해 어렵지 않게 설명하고 있어서 쉽게 읽히는 책이기는 한데, 개별 주제가 어찌보면 너무 당연하다 싶은 것이어서 읽는 동안에는 내용에 동의하면서 금방 읽지만 다 읽고나면 무엇을 읽었는지 떠오르지 않는 묘한 책이었다.

UX가 업무의 중요한 부분이 아닌 나같은 사람은 그냥 교양을 넓히는 수준에서 읽으면 될 것 같고, 그게 업무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사람이라면 옆에 두고 한번씩 내용을 상기시키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상기시키는 데 걸리는 시간에 비해 효과는 꽤 있을 것 같으니까.

잘 만든 웹사이트를 이용하면서 막연하게 느끼고 있던 그 사이트의 장점들에 대해 이론적인 근거를 제공하준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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