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6. 7. 7.

저자: Adam Grant 저, Sheryl Sandberg 서문, 홍지수 역

출판사: 한국경제신문

이미지: 예스24

정가: 16,000원


막연하게 오리지널이 되기 위한 또다른 창업의 이야기인가라는 추측을 하고 읽었는데, 독창성을 가진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고 독창성을 어떻게 키울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책이었다.


다양한 사례와 함께 저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면에서 괜찮았고,


조직심리학을 전공한 사람 답게 창의성을 키우고 발휘하는 데 개인의 노력 외에 조직 차원의 접근 방법에 대해서도 잘 이야기하고 있어서 좋았다.


최근 들어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구글과 같은 기업의 사례가 많이 소개되면서 창의성을 가지도록 많이 이야기되고 있지만 개인의 능력이나 노력에 집중되어 있지, 어떻게 하면 개인이 속해있는 조직이 창의성을 많이 발휘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줄 것인가에 대해서는 별로 이야기되지 않고 있어서이다.


일부 사례는 미국인이 아니면 쉽게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있어서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각 사례들이 저자가 하고자 하는 부분을 잘 지지해주고 있었고, 조직원 모두가 논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브리지워터의 사례는 조직관리 측면에서 유용한 방법이 아닌가 싶다.


조직을 위해서는 까칠한 관리자나 악마의 변호인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는 부분은 평소의 생각과 많이 다른 부분이어서 한번쯤 고민을 하게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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