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3. 4. 11.

저자 : Dan Senor, Saul Singer 저, 윤종록 역

출판사 : 다할미디어

이미지 : 예스24

정가 : 15,000원


이슬람 국가에 둘러싸여 있지만, 신기술에 대한 벤처 창업에 강점을 보이면서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는 이스라엘을 상세하게 분석한 책이다.


이스라엘이라고 하면, 여행을 하면서 만났던 군대를 갓 제대하고 주변의 사람에 피해를 주면서까지 본인 중심적인 마구잡이 여행객이라는 경험에 의한 이미지와 미국을 등에 업고 있는 나라라는 막연한 선입관 (모두 긍정적이지 못한) 두가지를 가지고 있는데,


이 책에서는 첫번째 이미지를 후쯔파(chutzpah 주제 넘은, 뻔뻔스러운, 철면피, 놀라운 용기, 오만)라는 이스라엘어로 설명하면서 창업국가의 주요 원동력 중의 하나로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선입관 또한 스스로의 노력에 의해 이뤄지는 것이지 미국과 같은 외국의 지원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설명하고 있다.


징병제에 의한 병역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 체제에 대해 모병제가 더 나은 대안이 아닌가라는 고민을 하고 있는 입장인데, 여기서는 징병제에 의한 군 경험, 그곳에서 형성된 인맥, 탈피오트(talpiot)라는 엘리트 부대 등이 이스라엘이 창업국가로 성장하게 된 주요 배경으로 이야기하고 있어 평소의 생각이 잘못된 것인지 더 고민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어쨌든,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뜻하지 않은 섬나라가 되어 있는 이스라엘이 벤처활동을 어떻게 잘 지원해서 현재 모습이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잘 들여다보고 배워야 될 것 같다.

특히, 실패를 허용하지 않는 전반적인 사회의 기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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