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4. 6. 10.

저자 : Daniel Goleman 저, 박세연 역

출판사 : 리더스북

이미지 : 예스24

정가 : 18,000원


우리말로 하면 주의력이라 할 것을 주제로 해서, 7개의 장으로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각 장에서는 주의력이 무엇인가, 자기인식/통제, 타인의 마음 읽기, 큰 시스템을 읽기, 훈련법, 리더의 주의력, 마무리 정도로 구성되는데 처음 두 장은 지금도 잘 이해되지는 않지만 주의력을 다루는 책답지 않게 집중이 되지 않아 읽는데 애먹었다.


책 자체는 뒤로 갈수록 관심가는 내용도 많아지면서 읽을만 했다. 주의력이라는 것이 자신, 타인, 사회(시스템?)에서 어떻게 필요한 것인지, 리더의 입장에서 한 가지 능력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앞의 3단계에 해당하는 것이 어떻게 필요한 것인지 잘 설명하고 있는 것이 나름 괜찮았었다.


다만, 번역하느라 고생하신 분께는 미안한 이야기이지만 영어스러운 표현을 그대로 직역을 한 덕분에 의미전달이 정확하게 되지 않거나, 한글을 읽으면서 한국식 표현으로 다시 소화하면서 읽어야하는 어려움이 있었고, 그것이 책 초반을 읽으면서 힘들게 만들었던 요소가 아닌가 싶다.


날짜: 2012.6.22

저자: 최윤규 글,그림

출판사: 고즈윈

이미지: 예스24

정가: 11,800원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페이지마다 짧은 글과 그림으로 이야기하는 책이다.


직장생활, 사회생활 속에서 잃어버리고 있는 가치들을 다시 들여다보는 기회를 준다는 면에서 이런 책을 읽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책을 읽을 때에는 당연한 이야기가 반복되고 있어서 빠른 속도로 읽기만 하게 되는 한계를 알기 때문에 잘 읽지 않게 되는 것 같다.


철학자처럼 깊은 철학원리를 갖고 얘기하는 것이 아니고, 주변 사람이나 유명한 사람과의 일화를 중심으로 삶을 대하는 자세나 가치관에 대해 이야기하기 때문에 읽는 동안은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다.


특히나 최근에 사무실 일이 블랙홀에 빠진 상태라 답답함이 커서 새로운 지식을 주는 책 보다는, 인생을 대하는 자세에 대한 책을 골랐는데 나름 생각할 기회는 많이 얻은 것 같다.


리더라는 책 제목에 현혹되지 말고, 삶을 사는 방법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기회로 삼는다면 책을 읽어보는 가치는 충분히 있는 것 같다. 이런 글은 다른 곳에도 많이 있는데 꼭 이 책을 읽어야 되는지 묻는다면 답변이 군색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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