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5. 3. 2.

저자 : 김인순,김재연,손재권,엄태훈 저

출판사 : 한스미디어

이미지 : 예스24

정가 : 16,000원


이전에 읽었던 실리콘밸리에 있는 기업들에 대해 이야기한 '파괴자들'이라는 책의 연장선에 있는 책이다.


그 책에서 여러 기업의 다양한 사례를 다뤘다면, 이번에는 아마존, 넷플릭스, 테슬라, 이케아의 4개 기업에 집중을 하면서 이야기하고 있다.


전작이 실리콘밸리를 주로 다루고 있던 터라 이케아가 들어간 것은 조금 의외라 싶기도 했지만, 아마존, 넷플릭스에 비해 테슬라와 아케아는 내용을 그다지 많이 알지 못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2년 정도 쓰기에 맞는 튼튼하지 못하고 직접 조립해야 하는 가구를 파는 곳이 왜 성공하고 있는지, 전기차라는 새로운 개념의 차를 만드는 곳이 매우 큰 투자가 필요할텐데 어떻게 성공하고 있는지를 재미있게 봤다.


특히나 우편 DVD 대여를 통해 블록버스터를 무너뜨렸던 회사가 이제는 동영상 스트리밍 회사가 되어 있고, 심지어는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회사로 계속 변해가는 모습은 아마존의 변쳔사 만큼이나 흥미로웠다.


다만, 이들 기업이나 실리콘밸리의 변화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새로운 통찰은 크게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조금 아쉬운 점이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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