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counting carefully it can be seen that a rectangular grid measuring 3 by 2 contains eighteen rectangles:

Although there exists no rectangular grid that contains exactly two million rectangles, find the area of the grid with the nearest solution.

 

3x2 그리드에서 볼 수 있는 사각형을 주의깊게 세어 보면 18개가 나온다:

정확하게 2백만 개 사각형이 있는 그리드는 없지만, 2백만에 가장 가까운 그리드를 구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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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세로로 나눠 생각해보면, 크기 3인 면(3x1 그리드)에 크기 1의 사각형은 3개, 크기 2의 사각형은 2개, 크기 3의 사각형은 1개 들어간다. 즉, (크기-사각형 크기+1)의 합계가 된다. 여기에 세로 길이를 고려하여 갯수를 구하면(가로x세로) 전체 사각형 갯수가 나온다.

 

이 문제에서는 2백만에 가장 가까운 그리드를 요구했는데, 2백만 보다 큰 지 작은 지 정확히 나오지 않아 두 경우를 모두 고려해야 했다.

 

그리고, 가로, 세로 크기에 한계를 정하지 않은 상태여서 그 부분을 미리 유추해야 할 필요가 있다. 가만히 보면 가로 합계x세로 합계가 형태이므로, (x(x+1)/2)*(y(y+1)/2)의 공식이 나오게 된다. 즉, x2*y2이므로 가로 세로가 100일 때 천만 이상의 사각형이 나오게 되므로, 여유를 주고 반복문을 통해 2백만에 근접한 값을 구하게 했다.

 

공식을 생각하기 전에 사각형 갯수를 구하는 반복문을 만들어서 그대로 썼는데, 간단한 공식으로 구할 것을 사각형 크기별로 합계를 모두 구하게 해서, 실행 속도를 손해보게 된 것 같다.


날짜 : 2015. 4. 23.

저자 : Jeremy Rifkin 저, 안진환 역

출판사 : 민음사

이미지 : 예스24

정가 : 25,000원


엔트로피, 노동의 종말, 소유의 종말 등의 책으로 우리가 사는 방식이 어떻게 바뀔 것인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논의했던 저자가, 공유경제로의 이행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책이다.


여기에서는 에너지, 통신(커뮤니케이션), 물류가 인터넷 기반으로 전환되면서 자본주의라는 대량생산 중심의 체제가 끝나고, 공유경제라는 새로운 체제가 중심이 될 것으로 이야기한다.


저자만큼의 시야를 가지지 못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책에서 이야기하는 큰 흐름은 공감을 하면서도 논거로 나오는 많은 내용들에 대해서는 실제로 그렇게 될까라는 의문을 가지면서 책을 읽었다.


자본주의가 사회주의에서 필요한 점을 배워 발전한 것처럼 저자가 이야기하는 공유경제가 강력하게 부상하면 그 장점 또한 배워서 발전해 나가지 않을까라는 점에서 더욱 그랬다.


그리고, 저자는 분산형, 그리드로의 진화에 대해 큰 방점을 두고 이야기하는데, 협동조합 형태가 자리잡지 못한 나라에 살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러한 공유경제 체제의 플랫폼을 만들어주고 있는 이들은 소수의 글로벌 인터넷 기업인 점이 아이러니해서 더욱 그랬다.


재미는 있었지만, 기대가 너무 커서인지 아쉬움도 남는 그런 책이었다.


날짜: 2012.9.14

저자: Jeremy Rifkin 저, 안진환 역

출판사: 민음사

이미지: 예스24

정가: 20,000원


요즘 이야기되는 전력그리드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발생할 변화를 저자는 3차 산업혁명으로 정의하고 있다.


화석, 원자력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곳에서 집중해서 생산하고 분배하는 현재의 시스템을 2차 산업혁명에 맞는 것으로 보고, 개개의 건물 등에서 분산된 형태로 전력을 생산하여 자체 소비하고 남는 전력은 다른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분권화 된 형태로 전력을 생산-소비하는 형태를 3차 산업혁명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아이디어 자체는 괜찮지만, 그것이 어떤 형태로 구현될 것인지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없어 책을 읽을 때 개념이 잡혀있지 않은 상태에서 그것에 따른 변화가 어떤 양상을 가질 것인지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나와 있어 책을 읽는 동안 많이 불편했다. 내가 이해력이 떨어져서 개념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했을수도 있겠지만...


기존 집중형 시스템에서 분배되는 과정에 발생하는 에너지 손실에 대해서는 잘 이야기되어 있지만, 분산형 모델이 제기된 지 꽤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것을 보면 어떤 형태로든 한계가 아직까지는 있다는 말인데 그것에 대해서는 고민을 하지 않고 낙관적으로 본인의 견해를 제시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엔트로피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해서 경제학을 들여다보는 것이 현재의 경제학이 가지는 한계를 극복할 대안이 될 것이라는 얘기는 꽤 흥미있는 제안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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