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3. 9. 26.

저자 : Peter J. Bentley 저, 이현 역

출판사 : 김영사

이미지 : 예스24

정가 : 14,000원


먼저 읽었던 시크릿 스페이스와 마찬가지로 주변에서 흔히 보는 사물에 있는 과학원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인데, 사물을 카테고리화해서 이야기하는 시크릿 스페이스에 비해, 이 책에서는 하루 일과를 두고 저자가 겪는 어려움에서 나오는 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시간의 흐름과 함께 구성되어 있어 책을 읽는 흐름에는 좋긴 하지만, 발생하는 일에 따라 과학 분야가 계속 바뀌고 있어 집중되지 못하는 느낌도 좀 들었고, 이미지 없이 말로만 설명을 하고 있어서 직관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느낌도 들었다.


대신, 인체에 대한 생물학까지 포함하고 있어 대상이 되는 과학의 범위가 넓어져서 좀 더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 효과는 있었다.


책의 구성을 위해 그렇게 되었겠지만, 원제에 있는 mishap이라는 말과 같이 주인공이 하루종일 사건사고를 겪고 있어서 안타까운 느낌과 함께 이야기를 진행하기 위해 작위적으로 이야기를 꾸미고 있다는 느낌도 마찬가지로 많이 들었다.


과학에 대한 이해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는 도움이 많이 될 책인 것 같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