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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9/12

저자: 고바와 준이치, 식품과생활의안전기금(정광모 감수, 전혜경 역)

출판사: 워너비

이미지: 예스24

정가: 13,500

일상생활 주변에 얼마나 많은 환경호르몬이 널려 있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서점에서 '먹지마, 위험해'라는 책을 관심을 가지고 봤지만 실제 책은 읽지 않았는데, 이번 책은 그 책의 연장선에서 주변에 있는 물건이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해 보여준다.

칼과 같이 보여지는 위험에 대한 것이 아니라, 환경호르몬이라 불리는 보이지는 않지만 아토피 등의 새로운 유형의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물질에 대한 위험성을 물품별로 나열해서 설명해 준다.

이런 것들을 모두 일일이 신경쓰고 사는게 안전하게 사는 길일 것 같기는 하지만, 그렇게 사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어 불행한 삶이 될까 고민하는 걱정거리를 하나 안겨주는 책인 것 같다.

조금만 내용을 다듬으면 더 재미있게 만들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그냥 백과사전을 보는 느낌이라 책이 던져주는 메시지에 비해 재미라는 측면에서는 부족함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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