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1. Concatenation Coincidence

작아지지 않는 정수의 수열인 an은 다음 과정을 통해 양의 실수 θ에서 만들어 낼 수 있다.

    b1

    bn=└bn-1┘(bn-1-└bn-1┘+1) , n>=2일 때

    an=└bn

└ ┘은 버림을 나타낸다.

예를 들어, θ=2.956938891377988...는 피보나치 수열(2, 3, 5, 8, 13, 21, 34, 55, 89, ...)를 생성한다.

양의 정수의 수열인 an을 연결하면, τ로 표기하는 a1에서 시작해서 소숫점 아래의 연속된 요소를 결합한 a1.a2a3a4...모양의 실수가 된다.

예를 들어, θ=2.956938891377988...에서 나오는 피보나치 순열을 연결하면 τ=2.3581321345589...가 되며, θ 값에 대해 θ와 τ는 다르다.

a1=2에서 시작해서 수열을 결합했을 때 τ=θ가 되는 유일한 값 θ를 찾으시오. 답안은 반올림하여 소숫점 24자리까지 구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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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고민을 많이 하고 접근했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해결 가능했다.

 

처음에는 θ=2로 시작해서, 공식을 소숫점 25자리까지 반복 적용해서 나온 숫자(τ)를 다시 θ로 설정하는 작업을 τ=θ가 나올때까지 반복하면 되는데 몇 번 반복하지 않고 답을 구할 수 있었다.


날짜: 2012.9.27

저자: Arthur Freeman, Rose DeWolf 저, 송지현 역

출판사: 애플북스

이미지: 예스24

정가: 14,000원


사람들이 실수를 저지르는 이유 10가지를 들고 그 현상과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정리한 책이다. 한글판은 2011년에 출간되었는데 책이 최초에 만들어진 시기는 1992년이니 어찌보면 고전에 가까운 책인 것 같기도 하고. 


원제를 직역하면 똑똑한 사람들이 저지르는 10가지 어리석은 실수들 정도가 될 것 같은데, 의역이 많이 되어버려서인지 어리석은 실수가 스마트한 실수로 미화되어 있어 느낌이 많이 다르다 싶었다.


책 내용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고, 10가지 유형에 모두 해당되지는 않지만 자신이 두세가지 유형에는 약하다는 것도 알게 되고, 이심전심의 착각 같은 경우에는 이로 인해 많은 문제가 생기고 있다는 것을 이전에도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많이 공감이 가기도 했다.


저자는 10가지 실수에 대처하는 방법으로 23가지 기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것을 늘 써먹지는 못하더라도, 힘든 상황이 오면 대응책을 마련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


책이 괜찮았는지 다른 제목의 책이 2편으로 번역되어 판매되고 있다.


참고로, 저자가 말했던 실수 유형 10가지는 치킨 리틀 신드롬, 이심전심의 착각, 모두 나 때문이라는 생각, 위험한 낙관주의적 사고, 비판에 대한 지나친 맹신, 백퍼센트 완벽주의, 마음의 실수 비교병, 사서 걱정하기, 무모한 강박관념, 그렇긴 한데라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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