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4. 11. 13.

저자 : 오상진 저

출판사 : 다연

이미지 : 예스24

정가 : 15,000원


고정관념을 깨는 독창적인 생각을 내세운 책인데, 책 내용은 일반적인 창의성 전반을 다룬다기 보다는 제품, 광고와 같은 상업시장에서 일어난 일들을 중심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전에 들어서 알았던 것도 있긴 했지만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된 것이 더 많아 나름 재미있게 볼 수 있었고, 광고를 보고 느끼는 기발하다는 생각이 누군가 천재 한명에서 나오는 것 보다는 여러 사람이 모여 많는 노력을 들여서 만들어진다는 이야기는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중요한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실제 업무에 적용해 볼 수 있는 비즈니스 캔버스라는 개념도 재미있긴 했다. 그것보다는 아이디어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더 많이 공감가는 것이기는 했지만.


책을 읽으면서 나왔던 재미있는 컨셉의 동영상 형태 광고를 인터넷으로 찾아 실제로 보는 것도 꽤나 재미있는 경험이 되었다.


창의성이라는 것이 불편한 것에 대한 변화의 필요성, 그것을 개선하기 위한 많은 노력, 그리고 거기서 도출된 아이디어를 실제로 실천하는 것 까지 모두가 복합적으로 얽혀야 된다는 것을 상기시켜주면서도, 딱딱하지 않게 재미있는 제품과 광고 사례를 통해서 설명해주기 때문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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