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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8/8

저자: 한비야

출판사: 금토

이미지: 예스24

정가: 7,000

아직 1편을 읽지 못한 입장이지만 바람의 딸로 나온 책으로는 마지막 편이다. 여기에서는 중국을 중심으로 몽골과 티벳을 여행한 이야기가 나온다.

개인적으로 가고싶은 곳으로 남은 곳이 아시아 권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족자카르타 지역, 중국의 사천,운남성이 있는데, 여기에서는 사천,운남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있다.

아직 인도,네팔,티벳과 라오스를 가보지는 못했는데, 이상하게도 그곳은 그렇게까지 매력적이지가 못하다. 인도는 볼만한 곳도 좀 있는 것 같은데, 짧은 휴가기간에 가기에는 여행 인프라가 그렇게까지 좋지는 못한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자신이 정한 주제로 여행을 떠나, 일정을 상황에 맞게 조절해가며 여행을 하는 그녀가 참 당찬 사람이라고 생각되었다. 서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은 것이 사람이라는데 기아 등에 대한 긴급 구호를 목표로 하고, 세계여행을 하면서 각 나라의 상황을 파악해 업무에 적용한다는 것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의 범주 위에 있는 사람의 이야기인 것 같다. 그러면서도 이것이 현재 진행상황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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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7/29

저자: 최정현

출판사: 한겨레신문사

이미지: 예스24

정가: 7,000

반쪽이의 윤아일기로 많이 알려져 있는 최정현씨가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의 오지를 다녀온 경험을 만화로 기록한 것이다.

실제 경험을 이야기했기 때문에 많이 생생하기는 했지만, 각 나라의 소감을 너무 간략하게 기록한 것 같아 좀 아쉽기도 했다. 반대로 생각하면 그 덕분에 한 권에 여러 나라의 여행담을 읽을 수 있었지만^^

남미는 여행시간과 치안 걱정 덕분에, 아프리카는 많이 심각한 치안과 딱 보고싶은 곳이 떠오르지 않는 덕분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가지 못하는 곳이라 그 곳에 대한 여행기를 보면 일단 부럽다는 생각부터 떠오르게 된다.

만화로 되어 있기에 하루 정도에 읽을 수 있고, 만화가 답게 일반 여행자가 보지 못했을 부분을 잘 살려서 그려내고 있다는 점에서 괜찮았다.

오지라 표현하기 힘든 뉴질랜드는 왠만한 분량이 되는데, 베트남은 너무 분량이 적은 것 같아 좀 아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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