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3.1.30.

저자: Walter Isaacson 저, 안진환 역

출판사: 민음사

이미지: 예스24

정가: 25,000원


애플과 함께 PC시대를 열었지만, 회사에서 쫓겨나서 넥스트와 픽사에서 일을 하다, 내리막에 있는 애플로 다시 올아온 후에 아이팟, 아이폰, 아아패드, 아이튠즈 등 아이 시리즈로 애플을 다시 화제의 중심에 끌어올린 스티브 잡스라는 사람에 대한 전기이다.


그가 사망하고 며칠 지나지도 않았는데 울나라에서 상당히 빠른 시간에 번역본이 나오는 것이 신기했는데 그 책을 읽게 되었다.


그가 가지고 있는 혁신을 이끌어내는 사람과 주변 사람과 관계가 좋지 않은 본인 중심의 사람이라는 두가지 측면에 대해 저자는 상당히 객관적인 시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느낌이었다.


그가 추구했던, 사용자는 큰 고민없도록 편하게 이용가능한 툴/도구를 제공하겠다는 접근법에 대해 답답하다는 느낌을 받아오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그것에 동의하지는 못하지만,


실제 매킨토시나 앞에서 나열했던 제품을 쓰는 사람들은 큰 고민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는 점에서 많이 만족을 하고 있었다.


책의 분량이 너무 많아서 다른 사람에게 읽어보라고 추천할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선입견과는 관계없이 한 인물에 대해 잘 들여다보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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