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날짜: 12/31

 

저자: 유성용

 

출판사: 갤리온

 

이미지: 예스24

 

정가: 12,000

 

최근 울나라 사람의 여행기가 많이 늘고 있고, KBS의 차마고도라는 드라마 덕분에도 많이 유명해지고 있는 티벳, 인도, 네팔, 스리랑카, 파키스탄에 대한 여행기이다.

 

무엇을 보았는가 보다는 무엇을 느꼈는가에 더 많은 비중이 담겨있기에 보는 이에 따라서는 매우 실망할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이 될수도 있겠지만, 흥미있게 읽었다.

 

글쓴이만큼 마음의 여유를 갖지 못해 1년에 고작 1주일 밖에 시간을 내지 못하는 처지라 이런 형태의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매우 부럽기만한 내용이기도 했고...

 

이런 내용 덕분에 인도나 네팔에 대한 환상이 커지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나는 과연 인도나 네팔에 가면 이런 따뜻한 마음을 느껴낼 수 있을까??? 나 자신이 그들에게 마음을 열지 못하기에 그곳이 지저분하기만 하고 사기꾼과 도둑이 들끓는 곳으로 밖에 보이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 많이 든다. 그래서 그곳에 대한 여행을 미뤄두고 있는지도... 쩝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