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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11/26

 

저자: Bernard Werber(뫼비우스 그림, 전미연 역)

 

출판사: 열린책들

 

이미지: 예스24

 

정가: 9,800

 

조금씩 다른 시각으로 재미있게 이야기를 지어내는 능력이 있는 베르베르가 파멸의 위기에 빠진 지구를 대상으로 우주로의 이민이라는 대안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고 있다.

 

14만명을 태우는 거대한 우주선을 만든다는 발상에서부터, 압축적인 이야기 진행까지는 아니지만 읽는 동안 즐거움을 주는 그의 능력은 인정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이야기의 결말 부분은 혹성탈출과 비슷한 느낌을 주기에 말할수는 없지만,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짐작이 소설로 구현되는 것을 보면서 참 재미있게 이야기한다 싶었다.

 

그리고, 책을 읽는 내내 나비의 이미지가 이해되지 않았는데, 거의 마지막쪽에 있는 그림을 보면 아무리 생각해봐도 나비보다는 잠자리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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