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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8/9

 

저자: Jean Ziegler(유영미 역)

 

출판사: 갈라파고스

 

이미지: 예스24

 

정가: 9,800원


유엔에서 근무하는 이가 자녀와 대화하는 형태로 쓴 기아에 대한 또다른 시각을 보여주는 책이다.

 

세계에 생산되는 식량이 절대부족 상태가 아니라 식량의 분배에 실패하여 기아가 발생한다는 사실은 너무나 씁쓸한 현실이었다.

 

저자의 입장이 좌파에 많이 기울어져 있기에 일부 내용에 대해서는 공감하기에 힘든 면이 있기는 했지만, 모두가 잘 사는 세상이 되기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는 참으로 의미심장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 아닌가 싶었다.

 

모두가 잘 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만, 모두가 제 코가 석자인 세계화의 시대에서는 성립하기 쉽지 않은 명제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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