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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19

 

저자: IBM

 

출판사: 한국경제신문

 

이미지: 예스24

 

정가: 15,000

 

IBM에서 우리나라의 R&D 등 산업환경 전반을 분석하여 만든 책이다.

 

우리 회사에서 한 일이 울나라에 도움이 안되는 일이라고 정리되어 있는 부분을 보니 참 많이 씁쓸해졌다(냉정하게 말하면 이런 시각조차 곡해라고 느껴졌으니).

 

R&D 등에 대한 투자는 많으면서 성과와 연계되지 않고 있다는 말과 R&D는 장기를 보면서 하라는 말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좀 난감해지기도 했다.

 

어쨌든 두고두고 가끔씩 꺼내 다시 읽어볼만한 가치는 있는 책인 것 같다.

 

그게 정확한 시각은 아닐수는 있겠지만 내가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주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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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1/21

 

저자: 김상조,유종일,홍종학(대담), 곽정수(기획)

 

출판사: 미들하우스

 

이미지: 예스24

 

정가: 14,500

 

누구도 우리나라 경제가 잘못되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경제가 지금 매우 좋다고 할 사람도 별로 없을 것이다.

 

97년 외환위기에 따른 경제위기가 벌써 10년이나 되었고, 우리나라는 졸업을 했다고 하고 있는데 왜 사람들은 살기 어려워졌다고 말할까...

 

87년 민주화 운동을 거쳐 민주주의에 대한 시민의식은 많이 성장했지만, 경제에 대한 민주주의는 많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그것이 현재 경제문제의 원인이라 진단을 하고 있다.

 

최근, 그의 이야기를 이해하려 많은 관심을 가지고 보는 장하준 교수의 경제에 대한 진단(대기업 육성과 보호무역주의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잘못된 것이라 이야기하고 있는데...

 

외국 제도를 들여올때마다 그들이 그런 제도를 도입한 문화는 배제하고 외양만 가져오는 것에 대해 늘 마음이 불편했는데, 금산분리 등 현재 우리나라가 도입하려 하는 여러 제도가 외양만 가져오기에 문화적 기반이 없는 상태에서 큰 문제가 될 것이라는 말이 쏙쏙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소득 양극화의 심화가 남미 등 중진국이 내려앉게 만든 가장 큰 문제라는 지적에 대해 모두가 가슴깊이 받아들이고 진지하게 생각해줬으면 한다.

 

한가지 궁금해진 것은 재경부 사람들이 여기에서 이렇게 직접적인 비난을 살만큼 부패한 친재벌주의자인가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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