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07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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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11/30

 

저자: 앨런피즈,바바라피즈

 

출판사: 베텔스만

 

구입처: yes24

 

책 이미지: yes24에서

 

 

이전에 '말을 듣지 않는 남자 지도를 읽지 못하는 여자(이하 '말')'를 잼있게 읽었었다.

 

간결한 사례로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 하면서도 남녀간의 차이가 무엇인지, 차이에 대한 이해를 통해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음을 확실히 전달해 주는 책이었다.

 

그러던 차에 서점에서 새로운 책이 나왔음을 봤고, 인터넷서점에서 책을 찾아서 구매를 하였다.

 

허나, 책 내용을 보지 못하는 인터넷 서점의 한계에 속고 말았다. 사려고 한 책은 '거짓말을 하는 남자 눈물을 흘리는 여자'였는데 이 책을 구입한 것이다.

 

이 책은 '말'에 있는 내용을 핵심 위주로 요약한 책이었다.

 

쩝... 한 번 한 이야기를 다시 하기 싫어하는 나로서는 그다지 반갑지 못한 책이었다.

 

핵심 위주로 요약되었으니 금방 완독할 수 있었다.

 

차이를 인정하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지만,

내 인내심의 한계를 벗어나는 경우에도 차이를 인정하고 참아야 하는지 아님 폭발해서 싸워버려야 하는지 궁금하다.

 

사랑이란 두 사람의 모든 차이마저도 사랑해서 아무런 다툼이 없이 지내는 것일까?

아님 그런 차이에 의한 싸움을 피해가는 요령을 깨닫는 것일까?

아님 다른 무엇일까?

 

궁금하다...

2003.12.07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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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11/30

 

저자: 정연식

 

출판사: 애니북스

 

책 이미지: yes24에서

 

최근 개인적인 일로 마음이 너무나 우울해져 있는데 잠깐 동안이나마 우울함을 잊게 해 준 책.

 

일간스포츠를 작년부터 보고 있어서 이 책에 있는 만화 중 일부는 이미 본 것이지만 그래도 새로운 즐거움을 안겨줬다.

 

홍승우님의 비빔툰처럼 생활속의 이야기 그 자체는 아니면서도,

있을 법한 이야기와 경험이 잘 버무러져서 읽는 기쁨을 준다.

 

매일 또디를 보는 즐거움이 평생동안 계속되었으면 한다.

 

첫번째 단행본이 궁금하나 절판되어서 아쉽다.

 

 

(책은 디카로 찍어 이미지를 올리려고 했으나 기분이 너무 우울한 관계로 구매한 사이트인 yes24에서 퍼왔는데 너무 간단하다. 쩝... 계속 퍼올 것 같다)

2003.11.17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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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11/14

 

저자: 정연식

 

출판사: 문학과 지성사

 

책 이미지: 디카로 직접

 

현재 일간스포츠에서 또디를 매일 잼있게 보고 있다. 우연찮은 기회에 Y모 인터넷 서점에서 또디가 책으로 나온 것을 알고 사보았다.

 

하루에 한 번 책을 보면서 느끼는 즐거움을 압축해서 쭉 읽으면서 즐기니 넘 기뻤다.

 

아색기가만큼 뒤통수를 치는 재미는 아니지만,

 

등장인물 각각의 삶이 진행되면서 생기는 일들을 잔잔하게,잼있게 그려내는 저자가 대단하기만 하다.

 

이 책을 쓰느라 구입한 Y모 사이트를 가니 '또디'가 '바보스러운 사람'이라는 뜻의 순우리말 '또다리'를 응용했다고 되어있는데, 울동네(부산)에서는 바보스러운 사람을 또디라고 불렀다. 글구 작가님의 프로필을 보니 부산이 고향인데 응용한 것이 아니라 그냥 나온 것일 듯 싶다.

 

PS. 1편이 절판되어 책을 구할 수 없는 것 같다. 많이 아쉽다...

2003.11.17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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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11/13

 

저자: 박정훈

 

출판사: 김영사

 

책 이미지: 디카로 직접

 

광고문구처럼 TV에서 보여준 것이 5%에 불과하지는 않다. 차라리 TV에서 부족한 2%를 채워주는 것이라 할까...

 

잘먹고 잘사는 법 방송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지 못하였지만, 그 프로그램의 내용에 관심이 많았기에 책을 사봤다.

 

많은 부분에 대해 공감했고, 많은 부분을 느끼게 되었다.

 

고기위주의 식사는 않고 있었지만, 고기를 먹는다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고. 우유는 설사를 하기 때문에 별로였는데, 안먹기를 잘했다 싶었다.

 

언젠가는 결혼을 하고 아기를 낳을 텐데, 그때에는 부인에게 어떻게든 양해를 구해서 모유 수유를 해야겠다 싶었다.

 

골목마다 늘어나는 고깃집을 보며 가끔씩 저 많은 고기는 어디서 날까 싶었는데, 대량생산을 위해 비정상적으로 가축들이 키워지는 모습을 보고 고기를 먹는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가둬서 꼼짝도 못하게 해서 소고기에 기름을 넣어 부드럽게 하고, 병에 못걸리게 항생제가 들어 있는 사료를 먹이고, 심지어는 고기도 먹이고.

 

매트릭스의 기계가 판단한 것처럼 인간은 과연 지구에게 이로운 생물체인가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패스트푸드의 제국'을 보구 이것들만 안먹으면 되겠다 싶었는데, 쩝... 패스트푸드는 문제가 되는 음식 전체가 아니고 그들중 일부라는 것을 알게되면서 생각을 좀 더 바꿔야겠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저자가 하는 말 중 일부는 논리가 맞지 않는 느낌도 있었으나(분유는 소가 송아지에게 먹이는 것이므로 사람을 위한 모유를 먹으라는 부분과 모유를 쥐에게 실험한 결과 분유보다 결과가 좋았다는 부분),

 

운동을 통해 몸을 튼튼하게 하는 것 외에 현재의 식습관을 고치고 먹는 양도 줄여야 한다는 저자의 이야기는 새기고 생활화해야겠다.

 

 

2003.11.17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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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11/3

 

저자: 아툴 가완디(김미화 역)

 

출판사: 소소

 

책 이미지: 디카로 직접

 

오류가능성, 불가사의, 불확실성으로 나눠 현재 외과의사인 본인이 객관적인 입장에서 쓰려고 노력한 의학에 관한 책.

 

끝부분을 보면 뉴요커에 기고한 글인 것 같음.

 

지금도 병원에 다니면서 의사선생님의 전능 앞에 꼬리를 내린 강아지가 되어 있는 한편, 친구들이 전공의가 되어 있으면 저녀석에게 내 몸을 맡길 수 있을까라는 의심이 드는 복잡미묘한 상황에 있음.

 

가끔씩 가졌던 의심들(의사라고 모든 것을 정확하게 알 수 있을까, 현대의학은 내 몸에 대한 모든 것을 정확히 판단할 능력이 있는가 등)이 사실일 수도 있다는 것을 저자는 이야기하고 있었다.

 

한편으로는 진지하게 임하는 태도와 노력을 보며 그런 불확실성 속에서도 의사를 믿을 수 밖에 없음을 느끼게 된다.

 

이 책을 통해 환자의 권리와 같은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얼굴이 잘 붉어지는 것도 병이 될 수 있구나 싶었다. 남보다 차지하는 공간이 넓은 관계로 식탐부분은 관심이 많았으나  알고 있던 사항을 보완하는 수준이라 좀 아쉬웠다.

 

의료서비스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읽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